[4차위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0명의 민간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3기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3기 민간위원은 윤성로〈사진〉 위원장을 포함해 학계·연구계 10명, 산업계 10명으로 꾸려졌다.

여기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부위원 6명을 더해 위원회는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3기에는 특히 여성과 AI전문가의 참여가 확대됐다. 민간위원 20명 중 여성이 10명이다.

또 평균 45세의 젊은 전문가로 선별된 점도 눈에 띈다.

3기 4차위는 AI, 빅데이터, 초연결 네트워크 등의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4차위는 범부처 AI위원회로서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AI 국가전략’의 후속 실행계획에 대한 심의와 조정 기능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AI 대중화 등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정책도 발굴할 예정이다.

윤성로 위원장은 “AI가 국가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3기 위원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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