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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환경오염 유발사업장 ‘꼼짝마’..민간환경감시원 뜬다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가 환경오염 유발 사업장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달 초 민간환경감시원 23명을 선발하고 2인 1조 총 11개조로 나눠 화성 전역을 실시간 감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첫 도입했을 때보다 2배 이상 증원된 인원이다. 민간환경감시원들은 환경오염 유발 사업장 인근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달 초 환경오염행위 감시와 순찰요령 등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화성민간환경감시원 활동 모습. [화성시 제공]

이들은 지급받은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오는 10월까지 환경오염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감시와 고물상과 폐기물업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조사, 환경오염 사고 시 방제작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비산먼지 ▷소음 ▷악취 ▷폐수와 가축분뇨 무단방류 ▷불법 폐기물 투기와 매립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주변피해 여부 등이다. 야간과 휴일 취약시간대와 장마철 등 감시활동으로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책임질 계획이다.

지난해 민간환경감시원은 9명으로 구성돼 총 2708건 지도점검활동을 펼쳤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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