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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대중화 이끈 이이화 씨 별세

역사 대중화를 이끈 원로 역사학자 이이화(李離和·사진) 선생이 1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다니다 중퇴한 그는 ‘허균과 개혁사상’, ‘척사위정론의 비판적 검토’ 같은 역사 관련 글을 신문과 잡지에 기고하며 얻은 명성으로 본격적인 한국사 저술가의 길에 들어섰다. 개인이 쓴 한국 통사로는 가장 분량이 많다고 하는 22권짜리 ‘한국사 이야기’가 대표작이다. 단재상과 임창순 학술상을 받았고, 2014년 원광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희 씨와 아들 이응일 씨, 딸 응소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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