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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12명 늘어 282명…해외접촉 6명 추가
구로구 콜센터 3명, 동대문구 PC방 1명 추가 감염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누계치가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28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9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완치돼 퇴원한 수는 58명이며, 224명이 격리 중이다. 모두 5만225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441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발생원인을 보면, 구로구 콜센터 관련 85명, 동대문 교회·PC방 20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8명, 해외접촉 관련 33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명륜교회·노인복지회관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교회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인 6명이 해외 여행지에서 돌아 온 해외접촉자여서 눈길을 끈다. 마포구 거주 유학생 은모(26·남)씨는 프랑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무증상 및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다. 18일 확진받은 강남구 회사원 변모(35·남)씨는 필리핀, 동작구 주민 서모(36·남)씨는 스페인, 노원구 20대 여성 한모(26·여)씨는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를 여행하고 입국했다. 또한 동작구 회사원 김모(38·여)씨는 스페인, 광진구 유학생 표모(35·남)씨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접촉이 추정된다.

이 밖에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해 3명이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콜센터 직원인 성북구 정모(47·여)씨와 마포구 조모(38·여)씨가 각각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콜센터 직원 접촉으로 양천구 초등학생 이모(8)군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정모씨는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성북구 교사 이모(57·여)씨는 동대문구 동안교회와 세븐PC방 접촉 관련자로 분류돼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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