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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영국서 귀국한 용인시민, 확진판정
지난 14일 귀국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영국 체류 후 귀국한 시민(용인-24번)과 분당제생병원에서 양성 판정 후 치료 중 사망자(용인외-2번)의 유족(용인-23번)이 새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됐다.

용인시는 19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날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1단지 아파트의 Af(용인-24번)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f씨는 지난해 12월12일부터 영국에서 체류하다 지난 14일 귀국했고, 15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경기도에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고, Af씨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했다. 또 Af씨를 이송하는 대로 Af씨 부모의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 내부도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앞서 용인외-2번 환자의 유족인 기흥구 언남로 스파팰리스리가 아파트의 Ae씨(용인-23번)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e씨는 3월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용인외-2번 환자와 최종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6일 진단검사를 받을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자가격리를 유지하다 전날 격리 해제 전 재검을 위한 검체채취를 했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Ae씨의 배우자는 6일과 18일 두 차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동선에 대한 추가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에서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 11일 사망한 Ae씨 부친에 대한 장례식은 20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Ae씨의 모친(용인외-3번)은 지난 6일부터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기흥구 선별치료소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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