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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코로나19 최선의 예방법 ‘셀프백신’ 적극 지원

[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수도권지역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시민 스스로 예방하도록 손소독제와 거품비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안산선 역사 8개소에서 ‘안산시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는 문구가 적힌 휴대용 손소독제 3000개를 출근길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상록수역·한대앞역·중앙역에는 각 500개씩, 나머지 역사에는 250~350개씩 배분해 시민 스스로 손소독을 생활화하도록 지원했다.

지난 13일 출근길에는 안산선 8개 역사와 서해선 5개 역사 등 모두 13개소에서 손세정제 8000개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1개소당 많게는 1200개, 적게는 300개씩 배분해 안산시가 시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안산시는 전철역사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휴대용 손소독제와 손세정제 1만1000개를 전달했다. [안산시 제공]

배부에는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한 안산시 공직자들이 직접 나섰다. 다른 지자체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자체에서 온 시민들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에서 손소독제를 배부하게 됐다.

시는 어린이집 468개소에 영유아용 손세정용 거품비누 1750개와 일회용 마스크 5만5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마스크는 50~200개씩, 비누는 3~6개씩 지원해 어린이들이 ‘셀프백신’이자 ‘최고의 백신’으로 불리는 30초 이상 손 씻기를 습관화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상록구 노래방, PC방,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1560개를 배분한다. 소독약과 소독분무기 등 방역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시민 스스로 생활 속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안산시가 앞장서 지원하겠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시민 여러분 고충을 덜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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