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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지사 “추가감염 요양시설 4곳 특별관리”
이철우 지사가 18일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지사는 18일 “집단감염 발생 이후에도 계속해서 추가 감염자가 나오는 도내 요양원 4곳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봉화 푸른요양원에 남아있는 12명(입소자 4, 종사자 8) 전원을 19일 생활치료센터인 봉화 문수산 자연휴양림에 입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산지역 3곳 요양원(서린, 엘림, 참좋은)은 입소자들이 중증 치매환자여서 이동과 다른 시설 생활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전담의사를 시설에 파견해 모니터링에 나선다”고 했다.

또 “도는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입소자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임시격벽을 설치하는 등 내부구조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며“요양보호사도 추가로 투입해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지사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음성으로 나온 입소자들이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따라서 범정부특별대책지원본부와 대책회의를 갖고 추가감염 예방 대책을 강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 도내에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경산 7명, 포항 2명, 봉화 1명 등 전일 대비 10명이 증가해 모두 1122명으로 늘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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