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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 어린이집 휴원 연장

[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휴원 연장실시에 따라 어린이집이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연장 휴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어린이집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질병에 취약한 영유아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휴원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 휴원 기간 동안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는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되기 때문에 어린이집에 등록된 아동에 대해서는 휴원과 상관없이 보육료가 지원된다.

시는 지난 1월 27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경계’ 발령 이후 어린이집에 손소독제 6500개와 마스크 9500매를 긴급 배부했다. 전 어린이집을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어린이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시는 종사자를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확보해 배포하고 유아용 필터교체 면마스크를 제작해 다음달 초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부하는 등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의 대응 지침에 따라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것 외에도 매일 자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휴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긴급보육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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