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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코로나19 극복 성금 ‘훈훈’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직원들이 모은 성금 2061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택나눔본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모금은 지난 10~17일 8일간 진행됐다. 직원 1820여명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졌다. 전달된 성금은 평택사랑상품권을 구입,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된 상품권은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침체된 지역 상점들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공직자는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택나눔본부에 전달했다. [평택시 제공]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와 방역 활동 등힘든 시기 임에도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 서 준 평택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평택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 주 1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 주 1회 지역 음식점·상점 이용하기, 착한 임대인 운동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속에 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급식업체의 반찬을 공무원들이 나서 시민들과 함께 전량 구입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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