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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같이·가치 소비’ 챌린지 진행
위기를 희망으로 만드는 착한 결제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3일부터 ‘같이해서 가치있는 소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같이해서 가치있는 소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위축에 따른 전통시장 및 외식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가치있는 소비 챌린지는 우리 동네 단골집을 방문해 착한(善) 결제를 한 후, 본인 SNS에 영수증을 인증샷으로 업로드하고, 2명의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법으로 챌린지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지목된 다음 참여자는 48시간 이내에 같은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착한 결제란 우리 동네 단골집을 방문해서 미리 결제를 해 다시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하는 것이고 최소 결제금액은 3만원 이상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식당에 방문해 식사를 하고, 추가로 ○만원을 미리 결제를 하는 방식을 말한다.

구는 18일 (사)한국외식업협회 양천구지회와 ‘음식점 방문 포장 구매 시 가격 할인제 실시’ 등의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을 시작으로 가치있는 소비 캠페인에 함께할 참여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구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SNS(블로그, 페이스북)에 홍보하고, 구청장을 비롯해 각종 직능단체장, 봉사동아리 회원, 명예동장 등 각계각층의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릴레이 형태로 챌린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치있는 소비에는 ▷양천구 블로그에서 참여업소 확인 후, 업소를 방문해 ‘포장 구매하고 가격 할인받기’ ▷평소 사용하는 제품 하나 더 사서 주변 사람과 나눠 갖는 ‘코로나 스트레스, 착한 쇼핑으로 풀기’ 방법도 포함된다.

구 관계자는 “SNS를 통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도 제공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도울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호소 드린다.”며, “지금과 같은 위기에는 함께 나누고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니 많은 사람이 참여해 착한 소비활동을 활성화시켜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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