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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 활동
4월3일까지 중랑구 내 5개 역사내 진행
중랑구가 지난 16일 지하철 면목역에서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4월3일까지 중랑구 내 5개 역사(면목역, 사가정역, 망우역, 중화역, 먹골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 활동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적 마스크 5부제를 시행했지만 노약자,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마스크를 사러 약국까지 가는 데 어려움이 많아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보건용 마스크가 우선 필요한 분들에게 먼저 돌아갈 수 있도록 양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한다.

중랑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내가 가진 보건용 마스크(KF80·KF94)를 ‘면 마스크+휴대용 손소독제’와 교환하기▷마스크 양보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해시태그 달기 등 개인 SNS 홍보와 같은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진행을 하고 있다.

구민들이 가지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KF80·KF94)를 기부하면 ‘면 마스크+휴대용 손소독제’를 받을 수 있다. 또 기부 받은 착한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 구매가 힘든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필요한 사람들이 공적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양보하는 시민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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