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평온의 숲.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도시공사는 4월 4~7일 용인평온의숲의 개장유골 화장 횟수를 하루 14회에서 23회로 확대키로 하고 오는 21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명(4월4일)과 한식(4월5일)엔 산소를 옮기거나 유골을 다시 화장하는 개장 풍습이 있어 이 시기 수요가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

공사는 이 기간 동안 개장유골 화장을 늘리는 한편 일반시신은 24회로 3회 줄여 하루 총 41회에서 47회로 확대 운영한다.

공사 관계자는 “청명‧한식을 맞아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횟수를 확대했으며 5월23일 윤달에도 수요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공사는 유족이나 조문객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용인평온의숲 시설을 수시로 소독하고 곳곳에 마스크와 세정제를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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