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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外産무덤’ 일본서 빛난 LG 시그니처 냉장고…‘가전대상’ 첫 수상
일본 ‘가전대상 2019’서 최고 제품상
냉장고 비롯 103개 가전제품 중 대상

일본 ‘가전대상 2019(家電大賞 2019)’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한 LG전자의 LG 시그니처 냉장고(제품명: GR-Q23FGNGL).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 천예선 기자] LG전자의 초(超)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의 냉장고가 일본 ‘가전대상 2019’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외국산 가전의 무덤’으로 불릴 만큼 내수 브랜드 위주 시장인 일본에서 제품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제품명: GR-Q23FGNGL)가 일본 ‘가전대상 2019’ 냉장고 부문 1위(금상)는 물론 일본을 대표하는 103개 제품 가운데 2019년 최고의 제품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가전대상’에서 냉장고가 대상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전대상은 2015부터 매년 일본의 가전 전문지 ‘겟네비(GetNavi)’와 가전 전문 온라인 뉴스사이트 ‘가전워치(가전 Watch)’가 공동으로 수여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일본에 판매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기 때문에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공신력 있는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어워드는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약 2만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투표가 진행됐다.

이 제품은 오토오픈도어(Auto Open Door) 기능을 적용해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냉장고 도어를 열 수 있다. 고객이 냉장고 도어 앞까지 가까이 가면 냉장고 도어의 아래쪽에 불이 켜진다. 이때 불이 켜진 곳으로 한쪽 발을 대면 냉장고의 오른쪽 도어가 열린다.

또 노크온 기능을 사용해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이게 돼 냉기 유출도 감소한다.

송대현 H&A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 냉장고를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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