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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76명 추가 총 8162명…23일 만에 두 자릿수로
사흘 연속 신규 '완치환자 수 > 확진자 수'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76명 추가로 발생했다. 23일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아울러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완치환자 수를 밑돌았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76명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81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밑돈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74명에서 22일 190명이 된 후 연일 세 자릿수 이상 발생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20명이 늘어 총 834명이 됐다. 사흘 연속 신규 완치자 수가 확진자 수보다 더 많았다,

사망자는 3명 추가로 발생해 75명까지 늘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76명 중 41명(53.9%)은 대구 지역에서, 11명은 경기에서 확인됐다. 이어 서울 9명, 경북 4명, 충북 3명, 부산 3명 등이 추가로 있었다.

현재까지 누적 환자수 8162명 중 6031명(73.9%)이 대구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북 지역은 총 1157명으로 전체에서 14.2%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0명 중 9명(88.1%)이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셈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6만8212명까지 늘어났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면 24만377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만627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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