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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당, 현역 홍문표·이명수·경대수 ‘본선행’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이석연 부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미래통합당 3선 홍문표, 이명수 의원이 오는 4·15 총선의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재선 경대수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2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확정하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충북 증평·진천·음성은 경대수 의원, 충남 홍성·예산군은 홍문표 의원이 각각 승리했다. 충남 아산갑에서는 이명수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충남 천안병에서는 이창수 중앙당 대변인이 경선을 통과했다.

충북 제천·단양에서는 엄태영 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 충남 당진에서는 김동완 전 의원이 본선에 나선다.

인천 연수갑과 경기 구리 경선에서는 결선 투표 끝에 각각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나태근 전 자유한국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승리했다. 강원 원주을에서는 이강후 의원이 경선에 승리했다.

제주 지역에서는 제주 제주갑에 장성철 전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 제주 제주을은 부상일 전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제주 서귀포는 강경필 전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이 경선 문턱을 넘었다.

이날 열린 공관위 회의는 전날 김형오 위원장이 사퇴한 뒤 위원장 대행을 맡은 이석연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당 최고위원들은 전날 심야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석연 대행 체제’ 공관위를 유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석연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최고위의 결정은 당연하고 순리에 따른 결정이라고 본다”며 “공관위는 종전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공천을 빠른 시일 내 끝내겠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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