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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방역소독용품 빌려드립니다~
13개 동 주민센터에 3대씩 총 39대 배부
강북구보건소 방역요원이 번1동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내 지역주민에게 자체 방역 소독 물품을 빌려준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관내 13개동 주민센터에 각각 수동식 2대와 충전식 1대씩 총 39대의 살균제 분무기를 배부했다. 지난달 27일~28일 이틀에 걸쳐 각 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법과 약품희석방법 등을 교육했다.

수동식 분무기는 용량 5리터, 무게는 1.5kg으로 15분에서 20분 정도 사용 가능하다. 어깨에 메는 충전식 분무기는 용량 20리터, 무게는 4.8kg으로 3시간 충전하면 9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시행되며 관내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의사항 및 사용 방법을 숙지한 뒤 수령하면 된다. 별도의 사용료는 없다. 대여 품목은 분무기 및 살균제로 3일 이내 사용하고 분무기를 반납해야 한다.

분무기는 실외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마스크, 장갑, 고글 등 보호구 착용이 필요하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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