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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코로나19 성금' 1억4970만원 기부
코로나19 성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한 공군사관생도들.[사진=공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공군 장병들이 코로나19 피해자를 돕기 위해 1억4970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공군은 13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장병들이 자율적으로 1억4970만원을 모금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성금은 마스크 등 의료용품과 생필품 구매에 사용되며, 대구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된다고 공군은 전했다.

모금 캠페인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공군 내 전 장병과 군무원, 가족, 종교단체 등 다양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성금 모금을 총괄한 윤석진 공군본부 근무행정과장(공군대령, 학군19기)은 "많은 장병들이 기부에 자율적으로 참여해줬다"며 "공군은 앞으로도 코로나19가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기부에 동참한 주승규 공군사관학교 전대장생도(공사69기)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우리의 기부가 조금이나마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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