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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中, 19일 코로나19 방역협력 관련 화상회의
관계부처 총출동, 코로나19 막기위해 협력
중국 웨이하이시 원덩구가 우호 도시인 충남 천안시에 보내온 마스크(3만2천500장)를 천안시 관계자가 12일 들어보이고 있다. 마스크 상자에는 '청산일도 동담풍우'가 적혀 있다. '한 길로 이어진 푸른 산, 함께 비바람을 견디자'라는 뜻이다. 2020. 3. 12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정부가 13일 중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연다.

외교부는 12일 오전 한중 양국의 외교부와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한중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 대화'를 서울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화상회의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우장하오(吳江浩)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이 각국 수석대표로 나선다.

외교부 외에도 한국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교육부·법무부·국토교통부와 중국 위생건강위원회·교육부·이민국·민용항국·해관총서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양국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한중 간 분야별 경험을 평가·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양국 정상이 지난달 20일 통화에서 코로나19 관련 임상치료 경험 공유 등 방역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협력에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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