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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병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 등록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 소병철〈사진〉 전 법무연수원장이 12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순천시선관위에 따르면 이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받은 소병철 예비후보는 순천시 해룡면 출신으로 성동초, 순천중, 광주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소 예비후보는 사법연수원 15기로 검찰에 입문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전지검장, 대구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특히 소 예비후보는 고위직을 지내고 퇴임한 이후 “전관예우 관행을 끊겠다”며 대형로펌의 영입 제안도 거절하고 변호사 개업도 않는 등 자기관리를 해 왔다.

대형로펌행을 거부하고 순천대와 농협대 석좌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써 왔으며, 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를 맡아 출소자들의 자활 갱생을 돕는 데 주력했다.

소 예비후보는 보도자료에서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과 관련, 우리 순천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순천 선거구를 반드시 원상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선거구 획정위는 인구 28만여명의 순천시를 분구하지 않는 대신 예외규정을 신설, 순천시 해룡면 일부를 ‘광양·곡성·구례’ 지역구에 편입시켜 ‘순천·광양·곡성·구례군 갑구,을구’로 재편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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