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민 1명이 부산 출장 중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민으로 관외 보건소에 등록된 7번째 확진자(용인외-7번)이다.

용인시는 수지구 동천동 동천2통 주민 W씨(47세)가 동래구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회사를 다니는 W씨는 지난 9일부터 부산 출장이었는데 이날 동래구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W씨 자택 일대를 즉시 방역소독하고 가족 3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 수지구 보건소 전경.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관내 등록 17명, 관외 등록 7명 등 총 24명이 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1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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