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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 사건 다룬 ‘한라산’ 현길언 작가 별세

원로 소설가 현길언 전 한양대 국제문화대학 한국언어문학과 교수가 지난 10일 오후 9시께 별세했다. 향년 80세.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한라산’(1995) ‘그때 나는 열한살이었다’(2002)를 비롯한 작품에서 제주 4·3 사건에 대한 본인의 기억을 소재로 금기시됐던 사건을 문학 작품에서 다룬 대표적 작가로 조명받았다.

1985년 제5회 녹원문학상, 1990년 제35회 현대문학상, 1992년 대한민국 문학상, 2019년 제64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문학부문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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