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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안전·청결한 위생업소’ 만든다

[헤럴드경제(군포)=지현우 기자]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청결한 위생업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부터 군포시외식업지부에 방역소독기를 비치해 지부 직원들이 직접 방문 소독을 하거나 업소가 대여를 희망할 경우 방역소독기를 대여해주는 등 안전한 위생업소를 만들를 추진 중이다.

공무원을 비롯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당정동 소재 공장 지역의 한식·뷔페형으로 자율급식하는 음식점을 방문해 위생업소 영업장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청결하고 안전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숙박업, 이·미용 등 공중위생업소와 장례식장도 방문해 코로나 19 대응 공중위생업소와 장례식장 영업장 예방수칙을 배부하고 위생관리에 철저함을 당부하는 등 이용하는 시민들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포시청 전경.

한대희 시장은 “다중이용시설 위생이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청결하고 안전한 위생업소를 만들고자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위생업소에서도 영업자와 근무자 준수사항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킨다면 반드시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군포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외식업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음식점 이용에 시민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군포시는 지난달 7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소비위축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식업소를 비롯한 위생업소 4023개소에 위생마스크 1만3800개와 손 소독제 6200개를 발 빠르게 전달했다.

음식 조리과정에서 조리자와 서비스종사자 타액이 음식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항이다. 업소 내 소독 철저 등 코로나19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외식업소 위생관리와 청결 상태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수시로 지도 점검하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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