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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장 관광은 어떻게 하나”..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코로나 19 묘안
31개 시군 단체장 릴레이 직접 면담
위기관리· 빅데이터 기반 관광정책 플랫폼 구축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왼쪽에서 5번째)가 포천시에서 업무연찬를 가졌다.[경기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코로나 19 극복에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관광 산업에 비상이 걸리자 경기도내 31개 시군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협력,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고 있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시군 단체장 릴레이 만남을 통해 시군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에 나서고, 31개 시군 관광 빅데이터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동규 사장은 “경기도 관광이 결국 31개 시군 관광”이라며 “지금까지는 부족했지만 현안인 코로나19는 물론이고 앞으로 시군과 깊이 있게 협력 해 관광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4일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안승남 구리시장을, 지난 9일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을 유 사장이 직접 만나 논의했다. 포천시와 구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체계, 경기도 특별지원자금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공사 협조를 구했다.

특히 포천시는 온천지역 개발 재개와 함께 태권도 국기원 분원, 드론산업 기반의 민간항공 활성화에 공사의 역할을 당부했다. 구리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따른 푸드테크 도입 관광테마파크화와 동구릉 등 고구려 유적과 연계한 캠핑장 조성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양주시는 경원선축 또는 경의선축으로 관광권역을 구분하고 인접 시 군 협업을 강조했다.

유 사장은 앞으로 31개 시군 단체장을 모두 직접 만날 예정이다. 코로나19 문제와 향후 관광 정책분야에서 체계적으로 협력하기위해서다. 시군 관광 전 영역에 대한 정책 데이터를 확보해 빅데이터를 만든다.이를 분석해 경기도 31개 시․군 관광정책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협력지도 제작과 경기도 관광경쟁력 지수도 개발할 계획이다. 시 군 대표 관광 스토리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만들어 랜드마크화를 도울 예정이다. 오는 12일 김광철 연천군수, 김성기 가평군수와 만남이 예정됐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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