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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가선 산악트램 기술 개발…철도硏 서승일박사 ‘최우수연구자상’ 수상
서승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서승일(사진) 서승일 수석연구원이 ‘KRRI 최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KRRI 최우수연구자상은 철도 과학기술인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연구원들의 철도기술문화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해 매년 창립기념일에 수여하고 있다.

서승일 박사는 급곡선, 급경사의 산악도로에서 폭설이나 결빙에도 운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무가선 산악트램 주행추진 및 궤도시스템 기술’을 비롯해 일반철도의 속도향상 기술, 철도와 해운을 연결하는 물류기술 등의 우수 연구성과를 잇따라 내놨다.

서 박사는 포상금과 함께 최우수 평가등급, 주요 연구활동 시 연구비를 우선으로 지원받는다.

산악트램 주행추진 및 궤도시스템 기술은 지난해 교통신기술 인증 및 2019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우수발명으로 선정됐고 기업에 기술이전을 실시했다.

또한 효율적 연구성과 확산을 통한 기술이전 4건, 기술사업화 4건, 기술료수입 8건, 신기술 NET 인증 3건, 특허 등록 50건, 국내외논문 28편(SCI급 11편)을 제1저자로 게재했다.

서 박사는 “연구개발 중인 철도 핵심 신기술이 국민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국가 성장동력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도 “KRRI 최우수연구자상이 철도과학자의 권위와 명예를 높이고, 과학기술문화 저변 확대를 이룰 수 있도록 철도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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