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소상공인이나 상인회 등의 단체에 휴대용 소독기를 오는 10일부터 무료로 대여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나 단체는 수지구 산업환경과로 방문이나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는 소독기 대여시 방역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소독약과 장갑 등을 함께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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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직원이 광교 숲속마을 상인회에 휴대용 소독기와 약품을 빌려주고 있다. [용인시 제공] |
풍덕천2동 상인회는 오는 11일 휴대용 소독기를 빌려 상업지역 일대를 자체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광교 숲속마을 카페거리는 오는 12일 55사단으로부터 방역 차량을 지원받아 소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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