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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과기원, 우수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
- 아모텍과 함께 매년 3명씩 총 5년간 15명 지원

김병규(왼쪽) 아모텍 회장과 김경웅 GIST 국제환경연구소장이 협약서를 들어올리고 있다.[G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국제환경연구소는 9일 아모텍과 글로벌 인재 장학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GIST는 글로벌 우수 인재 육성 및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재학중인 외국인 석‧박사과정 유학생 중 매년 3명을 선정해 총 5년간 15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GIST에는 미국, 베트남, 필리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몽골 등 국가에서 총 125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재학중이다.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전원 원내 기숙사 제공 뿐 아니라 등록금 전액면제 및 학자금 지원, 편도 항공료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GIST를 졸업한 외국인 학생들은 총 438명(석사 301명, 박사 137명)으로 하노이 과학기술대학, 말레이시아공대, 울산과기원(UNIST), 한양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등 국내‧외 우수 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아모텍은 신소재를 바탕으로 한 정보통신, IT 가전 및 에너지 분야에서 관련 핵심 부품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전자통신부품업체다. 아모텍은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현재까지 10여 개국 이상에 중력식 막여과장치를 무상으로 기증해 왔다.

김경웅 국제환경연구소장은“본 협약을 계기로 과학분야 해외 우수 인재가 발굴 및 육성되어 향후 자국에 돌아가 과학분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한류 확대를 위한 선도 역할을 수행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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