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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학 3주 연기된 부산 초·중·고, 코로나 생활교육 실시
부산교육청, 코로나19 ‘3·3·3 멈춰! 코로나 생활교육’ 실시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한 생활교육, 1대1 온라인 심리상담도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개학 연기기간 동안 초·중·고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3·3·3 멈춰! 코로나 생활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생활교육은 학생들이 3월 3주 동안 함께 지켜야 할 3가지 학교 생활교육지도 프로그램이다.

생활교육은 첫째,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생활교육지도다. 학급 담임선생님 중심으로 다양한 SNS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담임교사 소개, ‘코로나19’예방을 위한 행동 주의사항,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생활규칙을 안내한다.

또 심리·정서적으로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담임교사 및 상담교사와 1대 1 온라인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우리아이, 우리마을 둘러보기다. 학교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특별 교외생활교육 점검팀을 구성·운영하면서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PC방, 코인 노래방, 오락실 등) 및 밀집지역 순찰활동을 전개한다.

셋째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다. 학교 홈페이지, 다모아 앱, 부산e학습터, 원격화상시스템(Zoom), SNS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자료를 안내함으로써 휴업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생들이 쉽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영역별로 콘텐츠를 묶어 원클릭으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생활교육이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개학 연기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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