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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몰·롯데몰 등 760여개 입점 파트너사 임대료 유예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자사가 운영하는 롯데월드몰·롯데몰 등에 입점한 760여개 중소기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3월과 4월 임대료 납부를 3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트너사들은 해당 기간 임대료를 각각 7월과 8월부터 3개월씩 분할 납부할 수 있다.

파트너사에 대한 결제 대금도 분할 선지급한다. 기존에 매월 1회 지급하던 것을 매월 2회로 나눠 15일 치씩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9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운영 점포의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에서 오전 11시~오후 9시로 단축하기로 했다.

롯데자산개발 이상근 쇼핑몰사업본부장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고통분담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 임직원은 물론 파트너사와 합심해 함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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