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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의정부에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생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연합]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선별검사센터가 7일부터 수원·의정부에서 본격 운영된다.

'드라이브 스루'란 의심 환자 확인과 문진, 진료 등 검체 채취, 안내문 및 약품 배포 등 일련의 검사 과정이 모두 차량에 탑승한 채로 이뤄지는 방식을 말한다.

경기남부 지역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P4)에서 7일부터, 경기북부 지역은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청사 주차장에서 8일부터 각각 가동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단 7∼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센터는 경기도 120콜센터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므로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도 선별검사센터 2곳은 모두 10개의 검사소를 갖춰 하루 최대 600명을 검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선별검사센터 설치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검사가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컨테이너 형태의 검사소를 각 의료원 등에 배치해 홍역과 결핵 등 다른 감염병을 진료할 때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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