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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상현1동, 고교생 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기탁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상현고등학교 2학년 김범진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써 달라며 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성금 1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범진군이 상현1동에 기탁한 성금. [용인시 제공]

김 군은 “코로나19로 개학까지 연기되니 그동안 당연히 여겼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됐다. 지금 누구보다도 힘들 대구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동 관계자는 “전달받은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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