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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코로나19’ 휴업·휴직 신고, 벌써 메르스의 11배
4일 하루에만 1101곳 추가, 총 5509곳
여행업은 하룻만에 90곳 늘어 총 1346곳
앞으로 계속 증가할 듯...최악 경영마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불가항력적 상황을 맞아 휴업하면 기업은 정부가 휴업수당의 3/4를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한 휴업·휴직 신고가 4일 하루에만 1101곳 추가됐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29일부터 3월4일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노동부에 휴업·휴직 조치 계획을 신고한 사업장은 5509곳에 달한다. 불과 하루전, 3일까지는 4408곳이었다.

앞으로 신청 증가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통계만으로 2015년 메르스때 고용지원금 수령기업 417개사(여행업 297개사)의 10.57배이다.

여행업의 경우 4일 하루에만 90개사가 더 신고해, 총 1346곳이 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5일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코로나19로 경제활동 자체가 위축돼 업종을 불문하고 중소기업의 피해가 매우 크고 이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근로자에게 갈 수 있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고용유지지원금 한도를 높여달라고 촉구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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