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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소재파악 불명 신천지 신도 1718명 확인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도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총 1만6540명에 대한 소재지를 전부 파악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신흥종교 ‘신천지’ 측에 집회금지 및 시설강제 폐쇄, 정부에 제출한 명단 중 누락된 신도를 비롯해 연락이 안된 신도의 신고 의무화, 신천지 신도, 대구집회 참석자, 기침․발열 등 유증상자의 진단 검사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같은 전라남도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신도 185명이 자진신고 했으며, 시군의 미확인자 추적으로 1025명, 전남지방경찰청의 협조로 508명 등 총 1718명의 미확인된 신천지 신도 소재지를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조사결과 유증상자는 총 240명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고위험 직업군 815명은 코로나 확산 방지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를 권고 중이다.

또 관할 보건소 전문가가 매일 2차례 이상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특별 관리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27일부터 600여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매일 1회에서 2회 전화문진을 통해 신도들의 확진자 접촉 여부 및 발열·호흡기 증상 등을 집중 모니터링해 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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