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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모범 납세자 5명 표창
세무조사 3년 면제ㆍ공영주차장 1년 무료 이용 등 혜택
채현일(왼쪽 다섯번째) 영등포구청장이 유공납세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방 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 납세자 5명을 선정, 유공 납세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안정적인 세입 확보에 기여한 주민 및 법인을 격려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공 납세자를 선정했다.

유공 납세자는 주민 또는 지역 내 주소를 둔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2019년 기준 개인 1천만 원(법인 5천만 원 이상) 이상 구세를 납부한 자 ▷최근 10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는 자 ▷지난 8년간 지방세를 연 2건 이상 납기 내에 납부한 자에 해당한다. 구는 올해 유공 납세자로 개인 4명, 법인 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 3일 유공 납세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성실한 세금 납부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된 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의 유공 납세자 ㈜일산 조익성 대표는 “세금 납부는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된 요즘, 모두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함께 이겨나갔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구는 향후 유공 납세자의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하고, 지역 내 공영주차장을 1년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구 주관 각종 행사, 시찰 등에도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주신 납세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소중한 세금을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하며, 더불어 잘사는 탁트인 영등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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