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능 모의평가로 주목되는 시험
3월12일→4월2일로 연기 결정
서울 초교 긴급돌봄 39.3% 참여…40%대 무너져
3월12일→4월2일로 연기 결정
서울 초교 긴급돌봄 39.3% 참여…40%대 무너져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결국 내달 2일로 연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일정을 당초 이달 12일에서 4월2일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학력평가는 고3이 되고 나서 치르는 첫 수능 모의고사로, 최신 수능시험의 트렌드가 담겨 있다. 지금까지의 학습적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대입 전략을 위한 큰 틀을 수립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학습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한편, 서울 초등학교의 긴급돌봄 신청 학생수는 4일 오후 2시 기준, 1만3649명이 신청했지만 실제로는 5368명이 참여해 39.3%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서울 초등학교의 긴급돌봄 참여율은 최근 40%대를 기록했지만, 4일에는 30%대로 떨어지면서 점점 이용률이 저조해지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