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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담장 허물기 사업’ 박차…대상자 연중 모집·현재 36동 신청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춘천시(시장 이재수)가 담장을 철거한 곳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담장 허물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20년도 담장 허물기 사업을 모집한 결과 36동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담장 허물기 사업을 신청한 36동에 대해 시는 현장 확인 후 춘천시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녹지 공간 조성 면적(최소 6.4㎡)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규모는 1동 당 500만원이다. 소규모 공동 주택 등 사업 효과가 크고 식재하는 수목의 양이 많으면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시는 담장을 허무는 사업을 진행했지만 담장을 허문 자리에 수목을 심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숲 속의 도시 춘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담장 허물기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1차 모집에 이어 지난 2일부터 연중 모집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단독주택, 소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관련 서류를 시청 건축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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