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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직원 20명 5일부터 재택근무
임산부·자가격리자·만성질환자 등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5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임산부·자가격리자·만성질환자 등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있는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25일부터 직원 930여명을 대상으로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한 바 있다.

구는 시범운영 이후 재택근무자의 업무 효율성 저하, 정상 근무자의 피로도 증가 우려 등에 대한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4일 오전 9시 기준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자가격리자 72명, 능동감시자 7명이다. 구는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 보건소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체검사를 실시 중이며, 지난 1월 26일 이후 총 1588명을 검사해 11명의 양성 확진자를 판명해냈다.

강남구 관계자는 “주1회 청사 내 화장실·엘리베이터·로비 등 전 구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손 소독제 사용 유도,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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