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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55사단 ‘코로나19 확산 막자’ 방역 동참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육군 보병 제55사단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매일 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역소독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용인중앙시장,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보정동 카페거리 등 다수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5구역으로 나눠 매일 1곳씩 순회하며 방역소독을 한다. 확진자 주거지역을 포함해 환자나 가족의 동선으로 밝혀져 매출에 타격을 입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점포 내부와 선별진료소 등도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55사단 방역지원 차량이 시민체육공원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방역했다. [용인시 제공]

55사단은 제독차량 2대와 차량 운행‧방역 등 7명의 병력을 투입한다. 시는 보호구와 장갑, 신발이 든 보호복 60세트와 방진복, 소독약, 등짐펌프 등 방역용품을 지원한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군에서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과도하다고 할 만큼 철저히 방역소독을 할 것”이라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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