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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생기원,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
지역 중소·중견기업 현장 애로 기술 해결 및 경쟁력 강화 기여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4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본부장, 이만식)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자동차, 조선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기술과 4차 산업 대응 제품, 공정의 과제를 접수 받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현장수요 바로 지원, 수요 기반 연구개발, 공동 장비기반 활용 지원 등 190건 이상을 기술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기업에게는 기술 정보 제공, 지도, 자문 등 단순 기술지도의 경우 전문가 선정 후 즉시 지원이 이뤄진다.

또 공정개선 등 현장 중심 소규모 연구개발과 신제품 및 국산화 연구개발의 경우에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5000만원 이하의 현물과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올해 친환경과 자동화 기반의 생산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자동차 및 조선산업 관련 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부가가치 부품 개발로 침체된 지역 제조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혜기업 성과 분석 결과 169억 7800만원의(매출 증대 128억9400만원, 비용 절감 31억900만원, 수출 증대 9억7500만 원) 경제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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