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구로구청장(가운데)이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경기둔화와 실업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구는 취업 취약계층과 관광·문화예술·재래시장 등 피해 업종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공공일자리 참여자 50여명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구로구민으로 실업자 또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다.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참여자, 대학(원)생, 근로무능력자, 정기 소득이 있는 자 등은 제외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16일부터 8월 말까지다. 65세 미만은 주 5일 하루 5시간 , 65세 이상은 주 5일 하루 3시간 근무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신청서, 정보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등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재산, 중복참여 여부 등을 고려해 13일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지원 및 환경정비 등 코로나19 대응 작업에 투입된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