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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로나 확진자 99명…신천지 관련 확진자 2명
송파구 12명으로 최다…용산·강북·중구은 ‘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4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서초구청 관계자와 국군화생방호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선별진료소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누계가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명 늘어난 99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중 73명은 격리 중이며 26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울에서 검사에 응한 코로나19 의심환자 누계는 2만1522명으로 이 가운데 1만72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308명은 아직 검사중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 확진자 99명 중 14명은 은평성모병원 집단감염과 관련된 인원이었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8명이었고, 신천지 관련 인원이 2명이었다.

지금까지 서울시 산하 25개 자치구 중 거주지 기준으로 중구, 용산구, 강북구를 제외한 23개 구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송파구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종로구가 11명, 강남구가 9명, 노원·은평구가 8명이었다. 서울 발생으로 분류 된 인원 중 9명은 다른 시·도 거주자나 재외국민이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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