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경북 성주군의 40대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업무를 보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3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안전건설과 하천방재담당 피모(46)씨가 지난 2일 오전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피씨는 경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 관계자는 “하천방재계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밤 늦게까지 비상근무를 해 왔다”며 “직원들 모두 피로 누적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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