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마포 디자인·출판 개발지구 공공임대 입주업체 모집
저렴한 임대료…2년 계약, 최대 5년 사용 가능
입주업체를 모집 중인 마포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내 공공임대 공간.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내 공공임대 공간 1개소에 입주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는 구가 약 200여개의 디자인·출판 업체가 모여 있는 합정역~상수역 인근을 관련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육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디자인·출판 업종의 발전을 위해 관련 시설의 신·증축, 주차장 설치 기준 등 부문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점이 핵심이다.

이번에 입주업체를 모집하는 공공임대 공간은 어울마당로5길에 위치한 52㎡ 규모의 사무실로, 구는 이곳을 특정개발진흥지구 내 디자인·출판 권장업종 업체가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입주 신청자격은 특정개발진흥지구 디자인·출판 권장업종 업체로 지정 가능한 ▷인테리어 디자인업 ▷제품 디자인업 ▷시각 디자인업 ▷기타 전문 디자인업 ▷상업용 사진 촬영업 ▷광고물 작성업 등 디자인 관련업 6종과 ▷교과서 및 학습서적 출판업 ▷만화 출판업 ▷기타 서적출판업 ▷잡지 및 정기간행물 발행업 ▷정기 광고간행물 발행업 ▷기타 인쇄물 출판업 등 출판 관련업 6종이며, 최소 1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업체여야 한다.

입주 희망업체는 마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을 참고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마포구 지역경제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 공고는 오는 13일까지이며 신청 기간은 3월9일부터 13일까지다. 구는 3월 중 최종 심사를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입주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2년간의 계약기간(최대 5년) 동안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육성을 통해 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디자인·출판 업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 촉진 등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