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키움증권, 영업익 4737억 '사상 최대 이익'
자본효율성 ROE 17%…지점 하나 없지만 일일 개설 계좌수 최대 9200개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온라인금융플랫폼 키움증권이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4737억원 순이익 3628억원을 기록했다. 직전년도 대비 각각 63.92%, 87.75% 증가한 규모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자본효율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17% 대로 증권업계 최고수준이다.

지난해 시장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개인점유율 30.3%, 전체 점유율 1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리테일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1월 일일 신규 개설 계좌수가 최대 9200개에 이르렀다. 1월 한 달 동안 새로 개설된 계좌 수만도 14만개를 넘어섰다.

2019년 한해 키움증권에서 거래된 소액 채권투자 금액도 5000억원을 넘어섰다. 해외채권투자를 전담하는 글로벌WM센터를 신설하고 접근성을 높여 서비스 시작 한달만에 중개거래 규모만 천억원을 넘어섰다.

로보어드바이저로 운용중인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부문에서도 기본투자형(초고위험) 누적수익률이 출시이후 52.1%(금투협 공시,1월말 기준)로 전 금융기관 통틀어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기간 업계 평균 누적수익률은 13.3%로 평균대비 4배 가까운 초과수익률을 시현했다.

kace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