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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 인천 총선]미래통합당 이학재·이원복·강창규 경선 승리
이학재·이원복·강창규〈사진 왼족부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미래통합당 인천 지역의 서구갑, 남동구을, 부평구을 경선에서 이학재 국회의원, 이원복 전 국회의원, 강창규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각각 결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29일까지 2일간 100% 일반국민경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4·15 총선 인천 3곳의 경선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인천 서구갑 선거구 경선에서는 이학재 의원이 강범석 전 인천 서구청장을 꺾었다. 또 인천 남동구을은 이원복 전 의원, 부평구을은 강창규 전 시의장이 각각 승리했다.

3선의 이학재 의원(18·19·20대)은 ‘탈당 경력’이라는 약점을 안고 경선에 임했지만 공관위는 이 의원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전 국회 사무총장, 17대 국회의원)와 4번째 맞붙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원복 전 의원(15·17대)은 김은서 전 인천시 아동복지심의위원과 박종우 전 인천시의원을 물리치고 자신이 당선됐던 지역구에서 3선에 도전하게 됐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시당 위원장)과 맞붙는다.

강창규 전 시의장(4·5대 시의원)은 구본철 전 의원(18대)을 꺾고 국회 입성에 재도전하는데 3선의 민주당 홍영표 의원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3개 선거구 경선이 끝나면서 인천지역 13개 선거구 중 미래통합당 공천이 확정된 지역은 9곳으로 늘었다.

앞서 전략 공천(우선 추천)이 확정된 3곳은 ▷인천 남동구갑(유정복 전 인천시장) ▷인천 미추홀구갑(전희경 비례대표 의원) ▷인천 미추홀구을(안상수 의원) 등이다.

단수 추천이 확정된 3곳은 ▷인천 연수구을(민현주 전 의원)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 ▷인천 계양구을(윤형선 전 인천시의사회장) 등이다.

나머지 4개 선거구 중 ▷인천 연수구갑(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정승연 인하대 교수-제갈원영 전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 부평구갑(정유섭 의원-유제홍 전 인천시의원) 등 2곳은 경선이 결정됐다.

남은 ▷인천 계양구갑 ▷인천 서구을은 전략공천, 단수추천, 경선 중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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