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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3명…누적 8만명 육박
누적 확진 7만9824명·사망 2870명…확산세 이틀째 증가
중국 저장성 원저주에 있는 어글리 덕 인더스트리의 의류공장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근로자들이 방호복 생산에 열중하고 있다. 이 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자 겨울 코트 대신 수요가 몰리는 방호복 생산으로 전환했다. [연합]

[헤럴드경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하루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째 증가, 다시 500명을 넘어서면서 누적 환자수가 8만명에 육박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573명이고 사망자는 35명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1일 0시 기준 중국의 누적 확진자는 7만9824명, 사망자는 2870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의 427명보다는 140여명 더 늘었지만, 신규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적었다. 중국에서는 전날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늘어난 데 이어 이날도 146명 늘면서 확산세가 이틀째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의 신규 확진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570명과 3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우한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565명과 26명이다.

후베이 이외 지역의 신규 확진 환자는 3명에 그쳐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후베이 이외 신규 사망자는 허난(河南)성 1명이다.

전날 중국 전역에서 퇴원한 환자는 2천623명으로 신규 퇴원환자가 확진 환자보다 훨씬 많은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루 동안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8620명이며 중증 환자는 299명 감소했다.

현재까지 누적 퇴원 환자는 4만1625명이다.

홍콩의 누적 확진자는 95명으로 1명 늘었으며, 마카오는 10명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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