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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스마트오토밸리’ 조성
남항 배후단지 39만6175㎡ 일원
1500억원 투입…5년내 완공목표

중고자동차 수출을 최첨단화 한 미래형 중고차수출단지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가 조성된다.

28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시 중구 항동7가 82-1 일대 남항 역무선 배후단지 39만6175㎡ 부지에 들어선다. 총 사업비 약 1500억원이 투입돼 3단계에 걸쳐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사업자 공모와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물량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인천항의 중고차수출 메카로서의 기능 유지와 중고차 수출산업 발전을 위해 인천항만공사가 준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항만공사는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기존 인천항 카페리 컨테이너 부지(11만7478㎡)에 수출선적을 앞둔 중고차 주차시설과 경매장, 검사장, 세차장 등을 조성하고 ▷2023년부터 추진되는 2단계 사업에는 임대사업이 종료되는 복합물류센터 8만4687㎡ 부지에 자동차 정비와 부품판매 등 부가시설을 확대 ▷2025년 강원 동해항으로 이전하는 석탄 부두(19만4010㎡)에 수입자동차 전용 PDI(출고전차량점검) 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항만공사는 스마트 오토 밸리가 조성되면, 인천지역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900억원 정도 추산하고 327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570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3000여명이 넘는 유동인구와 해외 바이어와 딜러 방문으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관할 자치단체인 인천 중구는 연간 55억원의 지방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인천=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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