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광주 남구 진월초등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으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19일 교사 모임을 위해 이 학교를 방문한 바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은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나 지자체의 급식 지원을 못 받는 학생들이 생겨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급식 공백이 생긴 학생은 대략 32만명으로 추산되며, 교사노조연맹은 조합원과 교사를 대상으로 당분간 모금운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 연기가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때문이다.
교사노조연맹 관계자는 “개학 연기 조치가 언제 종료될지 알 수 없어 당분간 모금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인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빈틈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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