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생보사는 지난 2000년 1급 장해로 분할보험금이 10년간 발생했으나 1회분만 수령하고 잔여분을 계속 수령하지 않은 소비자가 시각장애인임을 파악했다. 이후 주민센터와 협력해 해당 소비자에게 분할보험금과 이자를 포함한 67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자영업자 B씨(55세)는 사업이 어려워 3년 전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된 후 잊고 지냈다. 최근 숨은 금융자산 캠페인을 통해 약 1억2500만원의 환급금을 찾게 됐다.

생명보험 업계는 지난해말 금융감독원과 금융권 공동으로 추진한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에 이어 올해 초부터 ‘숨은 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파악된 보험계약자 등의 최신 연락처로 SMS, 알림톡, 전자등기 등을 통해 숨은 보험금 정보를 안내중이다. 이번달부터는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주민등록전산망에 따른 최신 주소지로 숨은 보험금 우편 안내에 들어갔다. 숨은 보험금은 휴면보험금 뿐만 아니라 미수령 중도보험금 및 만기보험금을 포함한다.

‘내보험 찾아줌(Zoom)’을 통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숨은보험금과 보험가입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숨은보험금이 있는 경우 보험금 온라인 청구, 콜백(Call Back) 서비스 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신청하면 된다.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지난 1년간 찾아간 보험금은 2조6000억원에 이른다.

작년 3월에 시행된 ‘연락처 한번에’서비스는 본인의 연락처 변경을 한번에 알릴 수 있다. 1월말 현재 8만4235명이 이용하여 25만8633건의 휴대폰, 이메일 정보변경이 이뤄졌다.

생보협회는 지난 7월 생보협회 홈페이지 내 소비자포털을 구축해 소비자 제공정보를 한곳에 집중시켰다. 소비자포털에서는 회사별 소비자정보 통합공시, 생명보험 핵심정보, 상담사례, 보험가입조회(내보험 찾아줌)가 가능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명보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