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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코로나 확산 대비 의료진 보강
중랑구의사회 협조 의사 7명 충원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안내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중랑구의사회 협조로 의사7명을 보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선별진료소를 찾는 구민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의료진을 보강하고 빠른 검사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의사는 개원의처럼 각자 생업에 종사하는 의사들로 코로나19로부터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참여했으며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끝날때까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원한다. 단 평일 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도 지원한다.

구는 의료진 뿐만 아니라 선별진료소도 추가로 설치한다. 구청 대형버스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설치되는 진료소는 이동형 음압시설이 갖춰져 있어 코로나19가 확산될 위험이 없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중랑구 보건소는 음압시설이 갖춰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70여명이 검체채취를 시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의사회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향후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늘어날 경우 의료진을 확대 보강할 계획”이라며 “우리 구는 민관이 힘을 합해 코로나19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민관협업으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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