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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밤사이 22명 무더기 확진, 경남서도 7명 추가 확진
경상남도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창원)=윤정희 기자] 밤사이 부산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부산서 첫 확진자로 나온 부산-1번 확진환자와 연관된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으로 부산 전체 확진자는 전날까지 16명 포함, 모두 38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부산-1번 확진 환자(19세·남성·동래구) 동선에 포함됐던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확진환자가 추가로 다수 발생한 점을 주목했다.

부산-1번 확진 환자와 함께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수련회를 다녀온 참석자들은 총 1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역학 조사 결과 우한 교민 아들로 확인된 부산-1번 환자는 지난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온천교회 예배에 참석해 줄곧 2층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수련회와 교회 예배를 통해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게 부산시의 판단이다.

한편, 경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7명이 추가돼 전날 15명에서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경상남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합천 5명, 김해와 양산 각 1명 등 모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확진자는 창원 5명, 진주 2명, 합천 8명, 김해 2명, 거제 1명, 양산 2명, 고성 1명, 함양 1명 등 22명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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